대구지방환경청은 여름철 집중호우 기간 환경오염행위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대구환경청은 집중호우 시 낙동강 중상류 인근 폐수배출시설 설치 사업장 등을 점검해 오·폐수 무단 방류 또는 사업장 내 오염물질 유출을 예방할 계획이다.
또, 오존 생성에 영향을 주는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질소산화물(NOx)의 고농도 배출이 의심되는 사업장을 집중 점검한다.
대구환경청은 6월부터 사전홍보를 거쳐 8월까지 환경오염행위 집중 점검을 하고, 환경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영세사업장에는 환경기술인 교육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김진식 대구지방환경청장은 "하절기는 장마와 휴가 등으로 환경관리가 취약한 시기"라며 "사업장에서는 환경오염 예방을 위한 환경관리에 적극 협조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