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디자인진흥원, 문화콘텐츠 융복합 비즈니스모델 발굴 '눈길'

8개 과제 사업화… 매출·고용 파급 등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광주디자인진흥원의 지역 문화예술 자원 산업화를 위한 협업·상생형 비즈니스모델 발굴·육성 사업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광주디자인진흥원 제공

광주디자인진흥원의 지역 문화예술 자원 산업화를 위한 협업·상생형 비즈니스모델 발굴·육성 사업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광주디자인진흥원은 '아시아문화중심도시 5대 문화콘텐츠 분야 비즈니스모델 발굴 및 육성 사업'을 통해 8개 과제의 사업화를 지원,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광주시가 지원하고 광주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한 이 사업은 사업화 역량이 취약한 문화예술인 등과 수행기업이 공동으로 비즈니스모델을 만들어 사업화 및 시장을 창출하도록 하는 '협업·상생형' 사업이다.
 
광주디자인진흥원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미술 △공예·디자인 △에듀테인먼트 등 5대 문화콘텐츠와 관련된 협업형 비즈니스모델로 14개 과제를 발굴, 8개 과제에 대한 사업화를 지원하고 있다. 지역 문화예술인 등의 참여와 협업을 조건으로, 8개 과제 수행기업을 대상으로 비즈니스모델 구체화 과정(1단계)을 거쳐 사업화를 지원하는 2단계로 지원했다.

문화예술 작가 362명, 기업 140개가 참여해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직·간접 매출 43억원과 71명의 고용 파급효과를 거두는 등 협업형 사업화 지원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광주디자인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협업·상생형 비즈니스모델 사업화 지원 사업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면서 "지역 문화예술계 소득 향상은 물론 문화자원의 산업화,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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