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울본부, 양식 어·패류 5만 마리 방류…"풍성한 바다 만든다"

1999년 이후 16년 간 270만 마리 치어 치패 방류

한울원자력본부가 '온배수 양식 어·패류 방류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한울본부 제공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는 10일 경북 울진군 석호항에서 원전 온배수로 키운 어패류 방류행사를 개최했다.
 
이세용 한울본부장은 이날 어촌계장협의회장 및 어민대표들과 함께 석호·나곡 앞바다에 강도다리 치어 3만 마리를 방류하고, 어촌계 주변 암반에는 전복치패 2만미를 부착했다.
 
한울본부는 '바다의날'을 기념해 1999년부터 매년 온배수 이용 양식 어·패류 방류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올해까지 총 270만 마리의 치어와 치패를 원전 인근 해역에 방류했다.
 
이세용 본부장은 "한울본부가 지속적으로 시행해 온 어패류 방류가 어민 소득 증대와 어족자원 형성에 기여해 기쁘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발맞추어 상생하려는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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