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호우 대비 농배수로 영농폐기물 정비 추진

익산시가 폭우로 인한 피해에 대비해 영농폐기물 정비에 나섰다. 익산시 제공

익산시가 여름철 집중 호우로 인한 농업 피해 최소화를 위해 금강 주변 농배수로에 대한 영농폐기물 정비에 나선다.

익산시는 이와 관련해 지난해 대규모 침수 피해가가 발생한 망성면과 용안면 일대를 중심으로 비닐하우스 인접 농배수로의 영농폐기물을 집중 수거한다고 밝혔다.

익산시는 이에 앞서 지난달까지 비닐과 차광막 등 수거 대상에 대한 전수조사를 추진했으며 오는 12일 용안면을 시작으로 영농폐기물 70여 톤을 수거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익산시는 또 금강과 대조천 산북천 주변 농배수로를 지속해서 점검해 비닐하우스 주변에 무단 방치된 농자재나 쓰레기들이 물길을 막는 일이 없도록 철저히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영농폐기물 수거도 집중호우 피해 예방을 위한 일환이며 행정의 노력과 함께 농업인도 농지 주변을 살펴 물길이 막히지 않도록 적극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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