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생존수영 교육에 유치원 23곳, 740명 참여

울산시교육청, 오는 9월까지 유치원 대상 생존수영 교육 운영
사설 수영장·초등학교 실내 수영장…물 적응 훈련, 동작 실습

초등학생들이 생존수영 교육을 받고 있다. 울산광역시교육청 제공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오는 9월까지 지역 유치원을 대상으로 생존수영 교육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울산시교육청은 안전한 수업 환경을 조성하고자 현장 점검을 강화한다.
 
이번 생존수영 교육에는 공립유치원 10개 원과 사립유치원 13개 원에서 유아 740명이 참여한다.
 
유치원 인근 사설 수영장이나 초등학교 내 실내 수영장에서 진행된다. 실내 수영장 사용이 어려운 경우, 유치원 내 이동식 수영장이 설치된다.
 
유아들은 발달단계에 맞춰 물 적응 훈련, 건강 체력 활동, 기본 수영 동작 실습, 위기 상황 대처법을 배운다.

울산시교육청은 유아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수영장 시설, 안전교육 이수 여부, 지도 인력의 자격 등을 점검한다.
 
한편, 지난해 생존수영 시범운영에 참여한 24개 유치원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진행했다. 교사와 학부모의 97.1%가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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