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 국가정원이 개장 157일 만인 지난 6일 올해 누적 관람객 200만명을 넘었다.
순천만 국가정원은 사계절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콘텐츠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6월 들어서는 본격적인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야간 개장과 함께 '정원캉스'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순천시는 300만명 관람객 유치를 목표로 7월부터는 개장 시간을 기존보다 1시간 연장해 밤 9시까지 운영한다.
'한여름 오아시스'를 콘셉트로 △개울길 정원캉스 △한옥 밤마실 △정원드림호 수상버스킹 △어싱 테라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여름철에는 기업과 연계한 생태·치유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이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제로 진행되며, 정원 생태 전문 강좌와 테라피, 해설사 동행 투어 등을 통해 직장인들에게 힐링과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한다.
순천시는 "순천만 국가정원이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 사계절 쉼과 치유가 공존하는 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와 품격 있는 프로그램으로 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정원으로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