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춘천과 주문진을 연결하는 시외버스 노선이 6월 10일부터 운행을 시작한다.
현재 하루 14회 운행하는 춘천~강릉 시외버스 노선 중 5회가 주문진을 경유한다. 운행업체는 강원여객자동차이다. 강원도는 "이번 노선 개설로 지역 주민의 교통편의 증진과 '강원 관광의 해'를 맞아 주문진수산시장 등 주요 관광지를 찾는 방문객 유입 확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강원도 이종구 건설교통국장은 "이용객 감소와 운수종사자 부족 등으로 신규 시외버스 노선 운행이 어려운 여건이지만 버스 업계와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지역 주민의 교통편의 개선과 주요 관광지 접근성 강화를 위한 신규 노선 발굴에 계속해서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