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애틀랜타전 대타 출전해 삼진…SF 4연승, 채프먼 끝내기 투런포

이정후. 연합뉴스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8일(한국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경기에서 대타로 출전해 삼진으로 물러났다.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된 이정후는 팀이 1-2로 뒤진 8회말 2사에서 2루수 타일러 피츠제럴드의 타석 때 대타로 출전했지만 결과는 삼진이었다. 시즌 타율은 0.276으로 소폭 하락했다.

이정후는 9회초 2루 대수비로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샌프란시스코는 막판 강력한 뒷심을 발휘했다. 9회말 마지막 공격에서 엘리엇 라모스가 1사 후 중전 안타를 쳤고 맷 채프먼이 2사 1루에서 끝내기 투런 홈런을 쏘아올려 3-2 역전승을 이끌었다.

샌프란시스코는 이날 승리로 4연승을 질주했다. 시즌 전적 37승 28패를 기록해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 LA 다저스(38승 27패)와 승차를 1경기로 좁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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