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정기회는 처음으로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려 상징성과 의미를 더했다. 개회사를 시작으로 의사보고, 3분 자유발언, 안건 상정 및 토의, 폐회사 등으로 진행됐다. 3분 자유발언에는 교육위원회 강현우 위원과 김도연 위원이 나서 '학생 중심 미래교육 실현'과 '아침 10분 독서 현장 실행력 확대' 등을 강조했다.
안건으로는 △찾아가는 디지털 리터러시 기초 소양 교육 △디지털교과서 활용도 평가 항목 삭제 및 개선된 사용 방안 권장 △전북 에듀페이 가맹점 확대 및 교통카드 사용 △학생들의 바른인성과 실력향상을 위한 체육활동 보장 △학생자치 활성화를 위한 예산 지원 및 우수사례 공유 프로그램 제안 등이 상정됐다.
이들 안건에 대해 도교육청 담당부서가 현황 및 검토의견, 향후 계획을 설명했다. 김수호 전북학생의회 의장은 "학생들의 목소리가 교육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