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6일 오전 대구 남구 앞산 충혼탑 앞에서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을 거행했다.
이번 추념식에는 국가유공자와 유족 등 2천여 명이 참석했다.
대구시는 이날 오후 6시까지 추념식에 참석하지 못한 국가유공자, 유족, 일반 시민이 참배할 수 있도록 충혼탑 위패실을 개방한다.
또 대구시 홈페이지에 온라인으로 추모글을 남기고 참배할 수 있도록 '사이버 추모관'도 운영한다.
아울러 대구시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대구보훈병원에 입원 중인 국가유공자를 위문하고, 6·25 참전유공자 등 182명에 자활지원금을 지급하고, 모범 호국보훈시민 포상을 전수할 예정이다.
김정기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보훈은 과거의 기억이 아닌, 미래를 위한 책임"이라면서 "오늘의 대한민국을 있게 해 준 국가유공자와 그 유족들에게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