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는 5일 경주시 양남면주민자치위원회와 함께 '제3회 양남면주민자치위원회 문화공연 발표회 및 주민화합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양남면 한마음동산 잔디광장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월성원자력본부가 후원해 마련됐다.
한수원지원사업 중 하나인 양남면주민자치위원회 교양강좌 프로그램 수강생들은 이날 행사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예술 기량을 선보이는 발표회를 가지며 주민 간 화합과 우의를 다졌다.
발표회에는 정원호 월성원자력본부장을 비롯해 지역 주요 인사와 양남면 주민 등 7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행사장 곳곳에는 월성원전 2,3,4호기 계속운전에 대한 지지의 뜻을 담은 현수막이 게시돼 주민들의 높은 수용성을 반영했다.
월성본부도 계속운전에 대한 주민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퀴즈 이벤트를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 경품으로는 동경주지역 돌미역을 준비해 지역 상생과 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월성본부는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교양 프로그램을 지원해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주민 수용성도 더욱 높일 방침이다.
정원호 본부장은 "앞으로도 월성본부가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수 있도록 주민들께서 적극 도와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