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 경북 영덕에서 노사정 워크숍을 갖고 초대형 산불 피해지원에 힘을 보탰다.
원자력환경공단은 지난 4일과 5일 이틀 간 포항고용노동지청과 함께 영덕에서 노사정 워크숍과 진달래 묘목심기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공단은 바람직한 노사협력과 안전문화 증진을 위해 매년 노사정 워크숍을 열고 있다. 올해는 지난 3월 발생한 초대형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영덕에서 행사를 열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워크숍에서 공단 노사와 포항고용노동지청은 바람직한 노사협력과 안전문화 증진을 주제로 분임토의와 노동지청 특강, 분임토론 결과를 활용한 공단 주요 이슈 해결 및 노사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
5일에는 초대형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영덕군 별파랑공원 조각공원에서 1인당 3그루씩의 진달래를 심는 행사도 가졌다.
조성돈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은 "영덕에서 열린 노사정 워크숍이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덕군 경제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