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 WISE캠퍼스는 조경·정원디자인학부 동문들이 4일 대학 백주년기념관 화백홀에서 조경학과 발전기금으로 26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전기금은 올해 입학 30주년을 맞은 동국대 WISE캠퍼스 조경·정원디자인학부 95학번 동기회에서 1천만 원, 입학 40주년을 맞은 85학번 동기회에서 1천만 원, 입학 50주년을 맞은 75학번 동기회에서 600만 원을 기탁해 마련했다.
행사에는 이두현 조경학과 총동창회장, 김응주 부회장, 85학번 동기회 이상곤 회장, 이승현 총무, 95학번 권용일 대표, 박주용 동문이 참석했다.
동국대 WISE캠퍼스 조경·정원디자인학부는 1974년 12월 전국에서 4번째로 서울캠퍼스 농림대학에 신설됐고, 1980년 3월 WISE캠퍼스로 이동했다.
특히 선후배 간의 끈끈한 유대감을 바탕으로 1기 졸업생인 80학번을 시작으로 2024년 94학번까지 총 2억1500만 원의 발전기금을 기탁했다.
류완하 동국대 WISE캠퍼스 총장은 "어려운 시기에도 모교와 후배를 위해 큰 금액을 기부해 주셔서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대학 발전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