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천지피해자연대가 오늘(3일)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차기 대통령은 이단·사이비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전피연은 "이단·사이비 집단들은 불법적인 정치개입, 횡령, 가정 파괴 등 반사회적인 행태로 우리사회를 교란시키고 있다"며 "피해를 예방하고 활동을 규제할 수 있는 국가 차원의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대한민국을 흔드는 굵직한 대형사고 뒤에는 언제나 국민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반사회적 종교단체가 도사리고 있었다"며 "사이비 종교의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