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대통령 선거의 투표 종료를 1시간 앞둔 오후 7시 기준 전북 지역 투표율은 81.5%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에서 세 번째로 높다.
또 전북 순창군은 85.9%의 투표율을 보이며 전국 1위를 기록하고 있다.
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기준 전북 지역 선거인 수 151만 908명 가운데 81.5%가 이번 대선에 한 표를 행사했다.
이는 지난 20대 대선의 총투표율(80.6%)과 비교해 0.9%p 높다. 지난 대선은 오후 7시 30분까지 진행됐다.
같은 기준 광주가 82.9%로 가장 높으며, 전남이 82.8%로 뒤를 이었다. 20대 대선 총투표율에선 광주가 81.5%로 가장 높았고, 전남이 81.1%로 뒤를 이었다. 전북은 세 번째였다.
지역별로 전주시 완산구 81.5%, 전주시 덕진구 82.4%, 군산시 79.6%, 익산시 80.2%, 정읍시 81.2%, 남원시 82.4%, 김제시 81.4%, 완주군 82.6%, 진안군 83.9%, 무주군 82.7%, 장수군 83.6%, 임실군 83.3%, 순창군 85.9%, 고창군 82.8%, 부안군 81.0%다.
이번 21대 대통령선거는 오후 8시까지 투표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