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김경수 총괄선대위원장은 6·3 대선 하루를 앞두고 마지막 유세를 창원대 앞에서 벌이며 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뽑아달라고 호소했다.
민주당 김경수 총괄선대위원장은 2일 창원대학교 앞에서 "오늘이 선거 유세 마지막날이고 내일이 투표일"이라며 "계엄과 내란으로 무너진 민주주의를 회복하고 어려워진 민생경제를 다시 살릴 수 있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창원대학생과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후보가 100% 모든 걸 잘한다고 말씀드리지 않는다. (다만) 지금과 같은 국가적 위기에서 극복의 적임자다. 성남과 경기도에서 일로써 검증받은 유능한 일꾼"이라며 "이번만큼은 이재명 후보에게 나라를 한번 맡겨봐야 하지 않겠나"라고 했다.
김경수 선대위원장은 "지역이 너무 어렵다. 창원대 학생들도 취직 어떻게 할지 고민이고 경남, 부울경 전부 어렵다"며 "기존의 전통 제조업으로는 청년에게 좋은 일자리 만들기 어렵다. 청년들이 갈만한 첨단 미래산업으로 구조 전환을 안 하면 경남 미래도 찾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또 "제대로 일할 수 있는, 지역의 경제와 산업을 완전히 탈바꿈 시킬 수 있는 후보를 꼭 선택해주시길 부탁드린다"며 "그동안 일로써 그걸 증명했던 후보가 이재명"이라고 했다.
김 위원장은 그러면서 "우리가 표는 주고 도와달라고 해야하지 않겠나"라며 "경남의 미래, 부울경의 경제 미래, 수도권과 함께 대한민국의 성장축으로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이재명 후보를 뽑아달라"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