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 김종범(57) 센터장이 2일 취임했다.
센터 이사장인 윤동욱 전주시 부시장은 이날 김종범 신임 센터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임기는 2028년까지 3년이다. 김 센터장은 정읍 출신으로 익산 원광고등학교와 한양사이버대학교를 나왔다. 그는 농협에서 전북산지유통단장, 전북경영기획단 참사 등을 지냈다.
김 센터장은 "안전한 먹거리 공급과 농산물 판로 확보에 힘쓰겠다"며 "장기간의 센터장 공석으로 경영 공백이 큰 만큼, 조직 안정화에 힘써 전주푸드 정상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전주시는 지난 3월 28일 센터장 공개모집 공고를 내고 서류 및 면접심사를 거쳐 김종범 씨를 최종 후보자로 선정했다. 시의회는 지난달 23일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어 '적합' 결론을 내렸다.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는 지역 농산물을 판매하는 직매장 2곳(송천, 효천점)을 운영하고 있다. 센터장 자리는 2023년 3월부터 공석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