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청이 6월 한 달간 고위험 교통사고에 대해 집중 관리한다.
전북경찰청은 초여름 야외 활동과 교통량 증가로 교통사고 위험도가 높아짐에 따라 선제적 예방활동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전북 지역 지난해 6월 교통사고 사망자는 26명으로 최근 5년(2020~2025년) 가운데 사망자가 가장 많았다.
이에 경찰은 도내 경로당을 방문해 교육과 홍보를 강화한다. 또 개인형 이동장치(PM)·자전거·이륜차의 법규 위반 행위를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화물차의 안전띠 미착용과 적재물 추락방지 위반, 졸음운전 등을 단속하며, 음주운전 예방을 위해 상시 단속도 병행할 계획이다.
김철문 전북경찰청장은 "이륜차 화물차 교통사고 대다수 고령자와 관련이 높은 사고들로 고령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