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후원, 포뮬러E 시즌11 '상하이 E-PRIX' 성료

DS 펜스케 '막시밀리안 귄터', 재규어 TCS 레이싱 '닉 캐시디' 우승

포뮬러 E 2025 한국 상하이 E-Prix 경기 장면. 한국타이어 제공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독점 공급사이자 오피셜 파트너로 활동 중인 전기차 레이싱 대회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 시즌 11의 제10·11라운드 '2025 한국 상하이 E-PRIX'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2일 밝혔다.

경기가 개최된 '상하이 인터내셔널 서킷'은 도심형 서킷 특유의 고속 직선 및 급격한 코너 구간의 혼재로 드라이버의 레이싱 스킬과 타이어의 뛰어난 퍼포먼스가 요구됐다. 특히, 11라운드는 폭우 속에 진행돼 젖은 노면에서의 안정적인 주행 성능과 제동력이 중요하게 작용했다.

드라이버들의 명승부 끝에 'DS 펜스케' 소속 '막시밀리안 귄터' 선수와 '재규어 TCS 레이싱' 소속 '닉 캐시디' 선수가 각각 10, 11라운드 우승을 차지했다. 팀 부문에서는 시즌 11의 후반부를 향하고 있는 현재 '태그호이어 포르쉐 포뮬러E 팀'과 '닛산 포뮬러E 팀'이 각각 191점, 190점으로 단 1점차의 치열한 우승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도 한국타이어의 'GEN3 에보 아이온 레이스'는 최고 속도 322km/h, 제로백 1.86초의 포뮬러E 신규 레이스 머신 'GEN3 에보'의 질주를 뒷받침했다. 고속 및 급커브 구간에서의 탁월한 접지력과 제동력, 정교한 핸들링 성능 등을 바탕으로 흔들림 없는 퍼포먼스를 발휘했다고 한국타이어는 평가했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포뮬러 E의 대표 체험 공간인 '팬 빌리지'도 운영했다. 대회 기간 모터스포츠 마니아는 물론 가족 단위 관람객을 대상으로 체험형 콘텐츠를 선보였다.

한편, 이번 상하이 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며 포뮬러E 시즌11은 다섯 경기만을 남겨두고 있다. 다음 12라운드 경기는 오는 6월21일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서 '2025 자카르타 E-PRIX''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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