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교육청은 지난 5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일본 야마구치현 교육위원회 시게요시 타케시(繁吉 健志) 교육장 등 4명이 경남교육청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시게요시 타케시 교육장 일행은 이 기간 한일고등학교와 진로교육원 등을 방문해 교실 수업과 진로 체험 프로그램, 고교학점제 등에 대한 설명과 운영 방침을 도교육청으로부터 들었다.
또 박종훈 도교육감과 2026년도 국제교육 교류 협의서에 공동 서명하고 우호 관계를 더욱 공고히 했다.
오는 10월에는 경남 고등학생 국제교육교류단이 일본 야마구치현을 방문할 예정이며 내년에는 도교육감이 야마구치현을 답방할 계획이다.
야마구치현 교육위원회 시게요시 타케시 교육장은 "두 지역의 지속적인 교류는 교육의 질을 높이는 것은 물론 상호 이해와 신뢰를 더욱 깊게 하며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 육성으로 이어질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박종훈 도교육감은 "야마구치현과의 교류는 두 지역의 교육분야 협력 증진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앞으로의 관계 발전에도 든든한 기반이 되고 있다"며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