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대형소매점 판매실적 급감…대형마트 최근 3년 최저

충청지방통계청 제공

충북지역의 대형소매점 판매실적이 크게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충청지방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충북지역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77.3으로, 전달(91.1)보다 15.1% 떨어졌다.
 
지난해 같은 달(86.3)보다도 10.4% 감소한 수치다.
 
특히 대형마트가 72.5를 기록해 최근 3년을 통틀어 가장 낮은 실적을 보였다.
 
도내 제조업 재고는 전달보다 계절조정계열은 2.8%, 지난해보다는 원계열 8.7% 각각 감소했다.
 
고무·플라스틱(32.8%), 화학제품(15.6%), 식료품(5.8%) 등의 업종은 증가한 반면 전자부품·컴퓨터·영상 음향통신(-35.7%), 전기장비(-10.6%), 기계장비(-8.8%) 등의 업종은 감소했다.
 
판매지수는 2020년 100을 기준으로 한 불변지수로 가격 변동분을 제거해 실제 성장 여부를 분석하는 지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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