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지방세정 종합평가 '대상'

순천시청. 고영호 기자

순천시가 전라남도의 지방세정 종합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전라남도 지방세정 종합평가가 시행된 2005년도 이후 21년 만에 순천시가 거둔 최고 성과다.

전라남도는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방세수 확충과 세외수입 징수, 지방세정 운영에서 전반적인 성과를 종합적으로 측정했다.

순천시는 이번 지방세정 대상 수상으로 사업비 1억 2천만 원과 포상금 600만 원을 확보했다.

순천시는 전국 최초로 지방세 카카오 알림톡 및 간편결제 서비스 도입으로 전국적인 벤치마킹 도시로 시선을 끌었으며, 열악한 세수 여건 가운데 '대상'을 수상하면서 시의 탁월한 지방세정 운영 역량을 입증했다.
 
특히 마을세무사 지방세 상담, 모범납세자 인증패 수여, 카카오 전자문서 발송, 취득세 감면 미신청자 세금 찾아주기 등 시민 중심의 적극적인 세정 운영을 통해 '지방세정 운영'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순천시는 전남도 지방세정 평가에서 2022년 우수상, 2023년 최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어려운 지역 경제 여건 속에서도 성실하게 세금을 납부해 주신 시민들과 묵묵히 소임을 다한 직원들의 노력이 이뤄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공정하고 투명한 행정으로 시민 신뢰에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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