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의 게임 접근성과 직업 재활을 모색하는 국제 심포지엄이 다음달 열린다.
2025보조공학 국제 심포지엄 추진단은 6월 11일 오후 1시 서울 양재 aT센터 제1전시장에서 '2025 보조공학 국제 심포지엄'이 개최된다고 29일 밝혔다.
2025 보조공학 국제 심포지엄 추진단은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 나사렛대학교, 서울시보조기기센터 4개소, 한국장애인고용공단(가나다순)이 결성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보조공학과 e스포츠의 융합: 장애인의 게임 접근성과 직업·사회참여의 확장'을 주제로, 보조공학 기술과 디지털 게임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재활 및 직업참여 모델이 공유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제20회 대한민국 보조공학기기 박람회'와 연계해 개최된다.
심포지엄에는 캐나다와 일본에서 각각 1팀, 국내 2팀 등 4팀이 참여해 장애인의 게임 접근성과 보조공학 적용 사례를 소개한다.
캐나다의 Tyler Fentie(Makers Making Change)는 적응형 게임 보조기기를 활용한 재활치료 및 사회참여 확장 모델을 소개하며, 실제 병원 및 커뮤니티와 협력한 현장 사례를 공유한다.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는 보조공학 기반의 게임 접근성 지원사업 성과를 중심으로, 장애인 맞춤형 게임기기 개발과 사용자의 활용 사례를 발표한다.
일본 ePARA 대표단은 장애인 e스포츠 참여를 통한 직업화 사례와 기술 지원 방식, 그리고 시각장애 게이머의 당사자 경험을 발표해 장애인의 콘텐츠 생산자로서의 가능성을 제시한다.
스마일게이트 D&I실은 기업의 다양성과 포용(D&I) 전략을 소개하며, 게임 분야에서의 장애인 직무참여와 역량 개발 사례, 그리고 당사자의 콘텐츠 개발 참여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행사 참가는 온라인 신청(https://buly.kr/2Uiv881)이나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031-295-7363 및 atrac@atrac.or.kr) 문의를 거쳐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