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학교, 개교 30주년 감사예배 드려…'비전 2035 선포'

28일 최도성 총장 "'보이지 않는 것을 보고 불가능한 것에 도전할 것"

한동대학교는 28일 개교 30주년 감사예배와 함께 비전 2035 선포식을 개최했다. 유상원 아나운서

올해 개교 30주년을 맞은 한동대학교(총장 최도성)가 지난 28일 경북 포항의 캠퍼스에서 감사예배와 함께 비전 2035 선포식을 개최했다.
   
한동대는 이날 발표한 '30주년 기념 신앙고백과 헌신'을 통해 "한동대는 그동안 'Why Not Change the World?'와 '배워서 남 주자'라는 구호 아래 전인교육과 학문적 탁월성을 추구하며 민족과 세계를 섬기고 변화시키는 인재양성에 헌신했다"며 "하나님 나라의 비전을 품고 세상을 변혁하는 기독교 대학임을 천명한다"고 밝혔다.
   
이재훈 이사장은 여호수아 4:1~7틀 통해 '길갈의 기념비'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유상원 아나운서
프레이즈팀의 경배와 찬양으로 시작된 감사예배는 방청록 국제화부총장(1부), 원동수 사무처장(2부)의 기도, 기념영상 및 축하영상, 이정민 기획처장의 내빈소개에 이어 이사장 이재훈 목사(온누리교회)가 여호수아 4:1~7틀 통해 '길갈의 기념비'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재훈 이사장은 "한동대의 지난 30년은 요단강을 건너는 고난의 역사였지만 보기적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새로운 역사를 맞이하는 한동대와 학생들과 모든 구성원들이 앞으로 하나님의 역사를 경험할 수 있기를 기도한다"고 말했다.
   
최도성 총장은 인사말에서 "예수님을 따라 세상을 사랑하고 변화시키는 길을 믿음으로 계속 걸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동대 유튜브 채널 갈무리
이어 박혜경 학사부총장의 '한동대학교 30주년 기념 신앙고백과 헌신' 발표와 최도성 총장의 인사, 조준모 교수와 학생단체연합콰이어 등의 특별찬양, 기도, 박은조 교목실장의 축도로 마쳤다.
   
최도성 총장은 인사말에서 "그동안 수많은 한동대 학생들이 복음으로 변화돼 세상 속으로 파송됐고 하나님의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며 "앞서 가신 예수님을 따라 '보이지 않는 것'을 보고 '불가능한 것'에 도전하며 세상을 사랑하고 변화시키는 길을 걸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동대학교는지난해 8월 '글로컬대학30' 사업에 선정돼 교육부 등으로부터 5년간 1천억 원 규모의 지원을 받고 있다. 유상원 아나운서
의과대학이 없는 한동대는 300명 이상의 의사와 국내외 변호사 1천250여명을 배출했으며, 졸업생의 3.7%가 NGO 활동을 통해 직접적인 봉사활동에 나서고 있다
   
한편, 한동대학교는 지난 1995년 개교한 이후 1996년부터 3년 연속 교육개혁추진 우수대학으로 선정됐으며. 지난해 8월에는 '글로컬대학30' 사업에 선정돼 교육부 등으로부터 5년간 1000억 원 규모의 지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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