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시가 29일 시민들의 야간 이용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시내버스 92대에 발광다이오드 하차조명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고령층의 이용이 많은 점을 감안해 하차하는 시내버스 문 바닥에 조명등을 부착함에 따라 조도가 낮은 농촌지역 승강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시내버스 전용 시트커버 도입, 승강장 냉온의자 설치 등 교통환경을 단계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충주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시내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LED 하차조명을 설치했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관점에서 교통환경을 세심히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