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광주YMCA Dream 청소년오케스트라 열린다

국제기금마련 '푸른 행진곡' 후원음악회 개최
청소년들의 꿈과 평화의 메시지를 담은 특별한 무대

제15회 광주YMCA 드림청소년오케스트라 국제기금 후원음악회 푸른 행진곡 포스터. 광주YMCA 제공

광주YMCA는 오는 6월 1일 오후 4시 광주 빛고을시민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제15회 광주YMCA 드림청소년오케스트라 국제기금 후원음악회 푸른 행진곡'을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청소년들이 음악을 통해 꿈과 열정을 펼치는 동시에, 전쟁·기아·기후재난 등 국제적 위기를 겪는 이웃을 돕기 위한 기금 조성을 목적으로 한다. 광주YMCA는 그동안 '튀르키예·시리아 대지진 피해 긴급모금', '팔레스타인 가자(Gaza) 어린이와 난민 후원모금'등 국제 평화 활동에 꾸준히 참여했다.
 
드림청소년오케스트라는 광주YMCA가 운영하는 청소년 예술교육 프로그램으로 지역 청소년들에게 전문적인 음악 교육과 무대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530여 석 규모로 진행되며 지난 2024년에는 55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번 연주회는 김해란 단장의 개회 인사를 시작으로, 2부에서는 바리톤 김봉중, 판소리 정수연, 중창팀의 협연 무대가 이어진다. 3부에서는 드림청소년오케스트라 단원들이 직접 준비한 합주 무대로 감동의 클라이맥스를 장식할 예정이다.
 
광주YMCA는 UN 경제사회이사회(ECOSOC) 특별협의지위를 가진 NGO로 이번 후원음악회를 통해 국제 재난 극복을 위한 세계 시민사회의 연대에 동참한다.

공연 관련 정보는 광주YMCA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티켓 및 문의는 운영지원팀으로 연락하면 된다.
 
김해란 단장은 "이번 음악회는 청소년들의 열정과 노력이 담긴 무대로 지구촌 이웃을 향한 사랑과 연대의 메시지를 전하는 자리다"면서 "'푸른 행진곡'이 희망과 평화를 전하는 연주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YMCA 나일도 이사장은 "청소년들의 열정과 시민들의 응원이 모여 이번 음악회가 열렸다"며 "음악의 힘이 전쟁과 재난으로 고통받는 이웃들에게 위로와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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