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가 전북도내 242개 투표소에서 시작된 가운데, 전북 투표율은 29일 1일차 오전 9시 기준 6.67%로 전국에서 2번째로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진행된 사전투표에서 오전 9시 기준 선거인 151만908명 가운데 10만812명이 투표를 마쳤다.
전국 시도별로는 전남이 7.36%로 가장 높았고, 전북 6.67%, 광주 5.97% 순으로 호남이 강세를 보였다. 이어 세종 3.94%, 강원 3.68%, 제주 3.54%, 충북 3.52%, 서울 3.47 순으로 집계됐다. 전국 합계 평균은 3.55%다.
전북 시군별로는 순창이 10.43%로 가장 높았고, 임실 9.2%, 장수 8.74%, 무주 8.67%, 남원·고창 8.46%, 부안 8.44%, 김제 8.3% 순으로 나타났다.
사전투표는 29일과 30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