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오는 6월 1일부터 '119출동알림서비스'를 본격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119신고가 접수된 직후 출동 차량의 실시간 위치 정보와 상황별 대처 요령을 문자로 안내하는 방식이다.
신고자는 문자로 전송된 링크(URL)를 클릭하기만 하면 별도의 앱 설치 없이 웹페이지에서 출동 차량의 현재 위치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화재나 구조·구급 등 상황에 따라 필요한 응급 대처 요령을 함께 제공해 신고자가 보다 침착하게 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신고자의 불안감을 줄이고 도민 체감 안전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김승룡 도소방본부장은 "긴급 상황에서 신고자에게 정확하고 신속한 출동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심리적 안정을 돕고 119에 대한 신뢰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민 중심의 맞춤형 소방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