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와 진주문화관광재단은 지난 27일 시청에서 '2025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진주성' 착수보고회를 열고 본격적인 여름 축제 준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진주의 여름을 빛내는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진주성 착수보고, 진주 M2 페스티벌 추진계획 보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2025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진주성'은 '법고창신 진주성도'라는 주제로 오는 8월 15일부터 9월 7일까지 24일간 개최된다. 공북문 및 중영, 진주대첩 역사공원 등 거점 문화유산에서 최신 ICT를 적용한 킬러 콘텐츠를 구성해 높은 완성도의 다양한 미디어아트 작품을 선보이고 여름밤 진주성을 아름다운 빛으로 물들여 문화유산의 가치를 더욱 매력적으로 선사할 예정이라고 진주시는 설명했다.
이와 함께 '2025년 진주 M2페스티벌'은 8월 8일부터 9일까지 푸른 남강과 진주성 촉석루를 배경으로 여름밤의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수 있는 시원한 수상무대 공연과 각종 부대행사가 펼쳐진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진주만의 창의적이고 차별화된 콘텐츠로 8월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진주성, 진주 M2 페스티벌이 지역민과 다양한 국내외 관광객이 만족하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진주 여름 대표 축제로 거듭나도록 철저히 준비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