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선관위 '대선 투표 교통편의 제공'

제21대 대통령선거를 9일 앞둔 지난 25일 오전 경기 안양시 동안구 한 인쇄소에서 직원이 인쇄된 투표용지를 검수하고 있다. 윤창원 기자

강원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는 제21대 대통령선거와 관련해 교통이 불편한 지역에 거주하는 선거인과 거동이 불편한 선거인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한다.

투표소와 멀리 떨어진 지역 또는 투표소 소재지 사이에 대중교통 수단이 없거나 1일 대중교통 운행 횟수가 6회 이하인 176개 마을에 거주하는 선거인들이 대상이다. 선거관리위원회에서는 선거일 당일 차량을 배치해 투표소와 마을을 순회하는 88개 노선을 마련하고 교통편의를 제공한다. 차량에는 공정선거지원단 등을 안내요원으로 배치한다.

중증장애인 및 어르신 등 거동이 불편한 선거인이 29~30일 사전투표기간 또는 6월 3일 선거일에 직접 투표소에서 투표하기를 희망하는 경우 주소지 관할 시군선관위 또는 장애인협회에 신청하면 차량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강원도선관위는 "후보자의 정책과 공약을 꼼꼼히 살펴보고 소중한 투표권을 적극 행사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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