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출장비 부풀리기 의혹' 경찰, 화천·양구군의회 압수수색

강원경찰청 전경. 강원경찰청 제공

강원지역 지방의회에서 발생한 해외 출장비 부풀리기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강제수사에 나섰다.

강원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지난 27일 화천군의회와 양구군의회 사무과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였다.

앞서 경찰은 해외 출장 업무를 담당한 화천군의회 직원 A씨와 양구군의회 직원 B씨를 업무상 배임 혐의로 입건해 조사를 진행해 왔다.

이들은 2023년 4월 군의회 의원들의 호주 해외 연수 비용을 부풀려 결제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국가권익위원회는 전국 지방의회 출장 점검 결과를 통해 해당 의혹에 대한 수사를 경찰에 의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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