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가 한국지방세연구원과 함께 지방세 행정의 발전과 세정정책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한 '2025 지방세 연구과제 발표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27일 오후 시청 무등홀에서 열린 발표대회에는 광주시와 5개 자치구 지방세 담당공무원 등 70여명이 참석해 지방세제 발전을 위한 정책 연구 성과를 공유했다.
지방세 제도 개선과 자주재원 확충 방안 등을 주제로 △동구 '지방소득세 제도 개선 방안' △서구 '세무조사도 차세대 전환 중' △남구 '구독경제 지방세 과세 방안' △북구 '나를 아프게 하는 플라스틱, 쓰려면 세금 내!' △광산구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하는 지방세제의 재설계' 등 총 5개 연구과제를 발표했다.
최우수상은 '나를 아프게 하는 플라스틱, 쓰려면 세금 내!'에 대해 주제발표를 한 구경태 주무관이 수상했다. 구 주무관은 하반기 행정안전부 주관 '전국 지방세 발전포럼'에 광주시 대표로 참가한다.
광주시 김대정 세정과장은 "이번 발표대회는 자주재원 확충과 신세원 발굴 등 지방세 발전을 위한 심도 있는 연구가 이뤄진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세무 행정의 전문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한 연구와 소통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