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소방서 진민경(37) 소방장이 '제11회 전국 소방안전강사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27일 원주소방서에 따르면 진 소방장은 지난 26일 세종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11회 전국 소방안전강사 경진대회'에서 전국 19개 참가팀 가운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는 소방안전강사 교수 역량 향상과 우수 강사 발굴을 위해 소방청이 주최했으며 진 소방장을 포함해 전국 시·도별 예선 대회를 거쳐 뽑힌 19명의 소방안전강사들이 화재 안전과 응급처치, 자연재난 대처방법 등을 주제로 열띤 경연을 펼쳤다.
'화재 대피는 우리 반이 으뜸이라구!'라는 주제로 출전한 진 소방장은 초등학교 저학년을 교육 대상으로 학교에서 화재가 발생한 경우를 가정해 대피 방법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으며 현장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진 소방장은 "앞으로도 소방안전교육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시민의 안전의식 향상에 더욱 기여하고 싶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