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화재 피해 접수, 29일부터 공장 내 복지동에서 진행

6월 13일까지 평일 운영
누적 피해 1만 4천여 건
인적 피해 가장 많아

금호타이어 제공

금호타이어 화재로 인한 주민 피해 접수는 28일까지 송정보건지소에서 받고 29일부터는 공장 안에 있는 복지동에서 계속 접수를 받는다.

27일 광주 광산구청에 따르면 금호타이어는 오는 29일부터 광주 광산구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복지동에서 피해 접수를 실시한다.  

피해 접수기간은 오는 6월 13일까지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주말과 공휴일은 운영하지 않는다. 평일 점심시간(오후 12시~1시)에도 접수가 중단된다. 접수 장소는 광주 광산구 소촌동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내 복지동 1층이다. 자세한 문의는 062-940-2130으로 하면 된다.

금호타이어 화재 관련 피해 접수는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이날 오후 5시 기준 누적 피해 접수는 모두 1만 4274건으로 집계됐다. 인적 피해가 8653건으로 가장 많았고, 물적 피해 4334건, 기타 피해 1287건이 접수됐다.

2차 대피소로 운영된 하남다누리체육센터는 이날 주민 전원이 귀가함에 따라 운영을 종료했다.

광산구청은 잔불 감시를 유지하는 동시에, 대기오염과 하천 수질에 대한 환경 모니터링도 유관기관과 협력해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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