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가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돕는 'GTP(Global Trade Pioneer) 프로젝트' 2기를 본격 가동했다.
목원대는 세종상공회의소와 함께 수출 초보기업과 대학생, 무역 전문가가 협력하는 실전형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는 외국인 유학생도 처음으로 참여했다.
총 27명의 학생이 6개 지역 기업과 팀을 꾸려 수출 제품 분석, 시장 조사, 바이어 발굴 등 실무를 수행한다. 특히 베트남 출신 유학생은 자국 시장을 목표로 하는 기업과 매칭돼 현지 언어와 문화를 반영한 전략 수립에 나선다.
경영학부 이서영 교수는 "단순한 이론 연계를 넘어 실제 수출성과로 이어지는 실무형 산학협력의 모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학생들은 오는 10월까지 약 6개월간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