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생 충원율을 높이기 위해 이른바 '유령 학생'을 등록했다는 의혹을 받는 한일장신대학교 전 총장과 교수들이 검찰에 대거 넘겨졌다.
전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업무방해 혐의로 한일장신대 전 총장 A씨와 한일장신대 교수 등 12명을 송치했다고 27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해 10월쯤 친인척 등을 동원해 '유령 학생'을 입학시켜 한국대학평가원의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대학 교수노조는 "2024학년도 신입생 2차 추가 모집으로 입학한 학생 43명 중 절반 가량이 수강 신청을 하지 않거나 수업에 불참하고 있다"고 '유령 학생' 의혹을 제기했다.
대학 기관평가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충원율을 충족해야 한다. 이를 위해 대학이 '유령 학생'을 등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를 마무리하고 관련자들을 송치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