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톱스타 톰 크루즈(42)와 결혼식을 올릴 것으로 알려진 영화배우 케이티 홈즈(26)가 최근 한 인터뷰를 통해 "아직은 결혼할 준비가 안됐다"는 심경을 밝힌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4월 영화배우 톰 크루즈와의 열애 사실이 알려진 후 일약 세계적인 스타로 급부상한 홈즈는 "지금 당장은 결혼하고 싶지는 않다"며 결혼시기에 관해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고 6일(현지시간) 미국의 연예사이트 ''콘택트뮤직 닷컴''이 보도했다.
현재 미국 로스앤젤레스와 뉴욕을 오가며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홈즈는 "로스엔젤레스에 있는 모든 사람들은 ''결혼을 원치 않는다''고 말한다"며 "난 지금 당장 결혼하고 싶지는 않지만 누군가와 함께 나이 들어가고 싶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현지언론은 홈즈의 이같은 발언에도 불구, "그들이 결혼을 결심하기만하면 홈즈는 자연스럽게 두 아이(톰 크루즈의 두 입양자녀)의 엄마가 되는 것"이라며 앞서나가고 있는 상황.
열애 두달이 채 되지 않는 지난달 톰 크루즈로부터 에펠탑 위에서의 로맨틱한 청혼을 받은 홈즈는 이후 크루즈가 참석하는 모든 공식행사에 동행, 사랑을 과시하며 언론의 집중 조명을 받아왔다.
노컷뉴스 전수미기자 coolnwarm@c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