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선거관리위원회(이하 전남 선관위)는 6월 3일 실시하는 제21대 대통령선거와 관련하여 선거 사무원들을 폭행한 혐의 등으로 A 씨를 경찰에 고발했다고 23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21일 전남 한 시장에서 특정 후보자의 선거 사무원 3명에게 삿대질을 하며 다가가 욕설하는 등 선거 운동을 방해하고 폭행·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전남 선관위 관계자는 "제21대 대통령 선거가 10여 일 앞으로 다가온 만큼 위법 행위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다양한 선거 현장에서 단속 활동을 더 강화한다는 방침"이라며 위법 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