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가 에너지 절약과 신성장 에너지 사업 육성을 위한 지역 맞춤형 미래에너지 로드맵을 수립하기로 했다.
충북도는 23일 충북연구원에서 기업과 학계 등 전문가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7차 지역에너지 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도는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에너지법과 충북에너지 기본 조례에 따라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지역 실정에 맞은 에너지 전반에 대한 중장기 종합 계획을 마련할 계획이다.
도민 생활과 연결된 에너지 절약 정책, 도시가스와 태양광 등 분산형.신재생 에너지 확대 방안,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온실가스 감축 대책 등이 포함된다.
충북도 관계자는 "이번 용역은 지역 에너지 문제 해결과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한 실질적인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모든 도민이 함께 만드는 실천 가능한 지역에너지 계획을 통해 지속 가능한 충북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