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시, 내년 7월 행정체제 개편 앞두고 자치법규 정비 착수
인천시는 내년 7월 제물포구, 영종구, 검단구 출범을 앞두고 관련 조례와 규칙의 정비가 필요한 중구, 동구, 서구의 자치법규 1700여개를 정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인천시는 내년 7월 1일부터 현재의 중구와 동구는 영종도 중심의 영종구와 중구·동구 내륙 지역의 제물포구로, 서구는 검단 지역을 분리해 검단구를 신설하고 나머지 지역은 서구로 두는 행정체제 개편을 실시합니다.
인천시는 지방의회 의결·공포·시행 절차를 체계적으로 준비해 새 자치구 출범 이후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행정의 연속성을 확보할 방침입니다.
인천경찰청·길병원, 보이스피싱 예방 협력
인천경찰청은 인천 길병원과 함께 병원 방문객에게 전화금융사기를 예방하기 위한 홍보 활동을 강화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길병원 건물 7곳에는 전화금융사기 범죄 유형을 알리는 안내문과 영상 콘텐츠가 마련됐고 본관 1층 대형스크린에는 범죄 예방 메시지가 5분 간격으로 송출됩니다.
인천경찰청은 하루 평균 2만여명의 유동 인구가 길병원에서 손쉽게 범죄 예방 정보를 접할 수 있어 경각심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천교통공사, '철도안전 우수 운영기관' 선정
인천교통공사는 최근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철도안전관리 수준 평가에서 A등급인 '철도 안전 우수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국토부는 전국 운영기관의 경영진부터 현장 조직의 철도 종사자를 대상으로 안전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평가를 매년 시행하고 있습니다.
인천교통공사는 이번 평가에서 무사고 달성과 안전 예산 확대 등으로 사고와 철도 안전 투자 지표에서 만점을 받았고, 안전관리 모든 분야에서 전국 평균보다 높은 점수를 얻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