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소상공인 특례보증·이차보전 협약…최대 60억원 지원

최고 연 5% 이차보전으로 대출 부담 완화
손병복 군수 "경영 안정 및 지역 경제 활성화 총력"

 
울진군이 소상공인 특례보증 및 이차보전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울진군 제공

경북 울진군이 지역 소상공인에게 최대 60억원 규모의 특례보증을 제공한다.
 
울진군은 지난 21일 경북신용보증재단, 금융기관과 소상공인 특례보증 및 이차보전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NH농협은행 울진군지부와 KB국민은행 울진지점, 울진·죽변·후포새마을금고, 울진·울진중앙·남울진농협, 영덕울진축협 울진지점, 후포수협 등 관내 10개 금융기관이 참여했다. 
 
울진군은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들의 자금난 해소 등을 위해 경북신용보증재단에 5억원을 특별출연한다. 
 
손병복 울진군수가 전통시장 상인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울진군 제공

재단은 이를 기반으로 울진군 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최대 60억원 규모의 특례보증을 제공할 방침이다. 
 
이번 사업은 다음 달 2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진행한다. 업체당 보증한도는 최대 5천만원으로 울진군은 대출이자 중 최고 연 5%까지 2년간 이차보전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은 경북신용보증재단 동부센터 포항지점(1588-7679)에 예약 후 방문하거나 온라인·모바일 앱 '보증드림'을 통해 비대면 신청도 가능하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이번 특례보증이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화에 기여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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