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美 중앙청산 RP시장 국내 첫 참여"

"일반 RP보다 리스크 낮고 수익성 높아..테스트 후 실거래"

한국은행. 연합뉴스

한국은행이 국내 최초로 FICC 준회원 자격을 취득해 'Sponsored RP(환매조건부채권)'을 거래할 수 있게 됐다고 22일 밝혔다.
 
FICC는 미국 국채나 정부기관채, 주택저당증권(MBS) 등의 청산 업무를 하는 미국 증권예탁결제기관(DTCC)의 자회사다.
 
FICC Sponsored RP는 일반 RP에 비해 중앙청산을 통해 결제 리스크를 줄일 수 있고, 유리한 금리 수준과 거래 규모 확대 등으로 수익성을 높일 수 있다고 한은은 설명했다.
 
한은 관계자는 "국내 금융기관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테스트 거래 실시 등 추가적인 조치를 거쳐 시장상황을 보면서 실거래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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