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1일 정부경북지방합동청사 대회의실에서 제21대 대통령선거의 선거권자 개표참관인 선정을 위한 추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경북에서는 지난 14일까지 서면 또는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687건의 선거권자 개표참관인 신청서가 접수됐다.
이번 추첨을 통해 22개 구·시·군의 선거권자 개표참관인 137명을 결정했다.
신청자 수가 선정 인원과 같아 추첨 없이 5명의 대상자를 결정한 울릉군선관위를 포함하면 이번 대선에서 경북의 선거권자 개표참관인은 모두 142명이다.
경북선관위는 오는 26일까지 부적격자(해당 구·시·군의 선거인명부에 등재되지 않은 사람 등) 처리 후 최종 선정자를 결정한다.
경북선관위 공정만 선거과장은 "선정된 선거권자 개표참관인은 개표소 내 질서유지에 협력하면서 공정하고 투명한 개표를 위한 본연의 역할을 다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