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법사위원장)이 대선 기간인 19일 여수에 이어 20일에는 순천을 방문해 시민들과 소통했다.
정 의원은 순천 웃장 장날을 맞아 20일 오후 3시 30분 웃장 일대를 돌며 '골목 민심 경청 투어'를 했다.
정 의원은 사인을 요청하는 시민들에게 "지금은 이재명, 대선 압승" 등을 친필로 쓰며 지지를 호소했다.
웃장 상인 등은 정 의원과 기념촬영을 하면서 지역경제를 살리는 데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정 의원은 웃장에서 도너츠 등을 구입했으며 국밥집에도 들러 상인 등과 대화했다.
일부 시민들이 비타민 음료 등을 건넸으나 공직선거법에 못 받게 돼 있다며 사양하기도 했다.
정 의원은 이어 신대지구 옛 롯데슈퍼 4거리에서 김문수 의원(순천광양구례곡성 갑), 권향엽 의원(순천 을)과 함께 합동 유세에 나섰다.
순천경찰서 정보안보외사과(102호)는 현장에서 만일의 돌발상황에 대비했으나 평화롭게 진행됐다.
정 의원의 순천 민심 투어에는 김정희 전라남도 의원과 오행숙 순천시의회 부의장·서선란 장경순 신정란 순천시의원·김미영 소비자교육중앙회 순천시지회장·신화철 전 순천시의원·이병도 민주당 순천지역위원회 사무국장 등이 함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