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광주 봉선 2동서 경청 간담회 개최 '이유'는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 등 참석

더불어민주당 광주 선거대책위원회는 20일, 광주 남구 봉선 2동 한 카페에서 지역 주민과 함께 '경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 제공

더불어민주당 광주 선거대책위원회는 20일, 광주 남구 봉선 2동 한 카페에서 '지역 경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경청 간담회는 '경청'을 핵심 기조로 삼은 더불어민주당의 선거 전략에 따라 기획됐으며, 지역 사회와의 실질적 소통을 통해 정책 반영은 물론, 이재명 후보의 현장 친화적 이미지를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봉선2동 주민 10여 명이 참석했으며,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상임선대위원장과 양부남 시당 위원장, 신정훈 의원, 정진욱 의원이 함께 자리해 직접 지역 유권자의 의견을 들었다.

더불어민주당 광주 선대위가 봉선 2동에서 경청 투어를 한 것은 지난 20대 대선에서 당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21.97%를 득표해 호남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보수정당 후보 지지율이 높아 이번 대선에서는 국민의힘 후보에 찍었던 표심을 이재명 후보로 되돌리기 위한 일환으로 풀이된다.
 
양부남 광주선대위원장은 "유권자 개개인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그 요구를 정책으로 연결하는 것이 신뢰 회복의 첫걸음"이라며, "지역별 맞춤형 경청 프로젝트를 통해 다양한 유권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간담회 후 선대위는 미혼모 시설인 인애원을 방문하여 사회복지시설 현황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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