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대구시의회에 '박정희 기념사업' 조례 폐지안 발의 촉구

정진원 기자

박정희우상화사업반대 범시민운동본부는 20일 대구시의회에 박정희 기념사업조례 폐지안 발의와 주민 공청회 개최를 촉구했다.
 
단체는 "대구시의회는 지난달 대구시 박정희 대통령기념사업 지원조례 폐지안 주민발안 청구를 수리해 오는 28일까지 해당 조례안을 발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관련 법에 따르면 주민청구를 수리한 날부터 1년 이내에 의결해야 하지만, 1년을 채울 이유가 없다"며 다음달 개최되는 정례회에서 신속하게 해당 안건을 심의하고 의결할 것을 촉구했다.
 
또 조례 폐지안 심의, 의결 전 주민 공청회를 열어 주민 의견 수렴 절차를 진행하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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