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10명 미만 작은 섬도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든다

통영 초도 태양광 발전시설. 경남도청 제공

경상남도가 29억 원을 들여 규모가 작은 섬이라도 주민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생활 환경을 개선해주는 사업을 6개의 섬에서 추진하고 있다.

20일 도에 따르면, '작은 섬 공도 방지 사업' 5개년 계획에 따라 10명 미만이 사는 통영 납도·입도·저도·초도, 사천 별학도, 거제 고개도 등 6개 섬의 접안 시설을 지난해 완공했다. 주민들은 낚시배 등을 이용해 안전하게 승하선할 수 있게 됐다.

또, 내년 말까지 식수원 개발,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 진입도로 정비 등을 추진해 주민들의 물·전기 사용과 이동 등에 불편이 없도록 한다.
 
경남도 이상훈 해양수산국장은 "공도 위기에 처한 작은 섬에 거주하는 주민의 삶의 질이 한층 더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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