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천원주택' 500가구 추가 공급…경쟁률 3.81대 1
인천시는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천원주택 전세 임대주택 예비 입주자 모집 결과 모두 500가구 모집에 1,906가구가 신청해 3.8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천원주택은 혼인신고일 7년 이내인 무주택 신혼부부 또는 예비 신혼부부, 한부모 가정 등이 신청할 수 있고, 임대 기간은 최초 2년, 최장 6년까지 지원됩니다.
유형별로 인천시가 보유한 공공임대주택에 입주하는 '매입 임대주택'과 원하는 지역에서 직접 계약할 수 있는 '전세 임대주택'으로 나뉘며, 앞서 지난 3월에는 매입 임대주택 신청 가구를 모집해 7.3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인천시, 사월마을 도시개발 마스터플랜 수립…주거환경 정비
인천시는 주거환경 부적합 판정을 받았던 서구 왕길동 사월마을에 대한 도시개발사업 통합 마스터플랜을 수립했다고 밝혔습니다.앞서 인천시는 2023년 8월부터 '에코메타시티 도시개발사업 타당성 조사 및 기본구상 수립 용역'을 시행해 중봉대로를 기준으로 동쪽 사월마을과 서쪽 순환골재 적치장으로 나눠 녹지 축과 생활권 중심지를 연계하는 계획을 마련했습니다.
사월마을은 순환골재 적치장과 인접해있고 주거지와 공장이 뒤섞여 있어 중금속과 비산먼지 등으로 주거환경이 열악한 지역으로 2019년에 환경부로부터 주거환경 부적합 판정을 받았습니다.
국내서 가장 오래된 한옥 교회에 미디어아트 공간 조성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한옥 교회 일대에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미디어아트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 추진됩니다.인천시 강화군은 오는 10월까지 국가유산 성공회 강화성당과 용흥궁 공원 주변에 프로젝션 맵핑과 조명·레이저 등 뉴미디어 기술을 기반으로한 미디어아트 공간을 조성한다고 밝혔습니다.
1900년에 지어진 성공회 강화성당은 국내에 현존하는 한옥 교회 가운데 가장 오래된 것으로 국가 문화유산으로 지정됐으며, 용흥궁은 조선 제25대 왕인 철종이 왕위에 오르기 전에 살던 집으로 현재 공원으로 조성돼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