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국가에 헌신한 독립유공자 후손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고자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100여 명의 독립유공자 후손 가구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무상으로 보급한다. 상대적으로 열악한 주거 환경에 놓여 있는 독립운동가 후손 가구를 먼저 선정한다. 화재 취약 요인에 대한 안전점검도 이뤄진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화재 발생 때 초기 진압에 도움을 주는 소화기와 화재를 신속하게 인지해 대피 시간을 확보해 주는 단독경보형 감지기다.
경남소방은 다음 달 말까지 소방시설 설치를 마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