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로 쓰레기 투척 제보하면 1만원 포상금

서울시, 자동차전용도로 쓰레기 투기와 전쟁 선포
연 160t 투기…건당 1만원 포상, 과태료 4~5만원

쓰레기 투기가 많은 강변북로 난지방향 하늘공원 인근. 서울시 제공

서울 주요 간선도로에서 쓰레기 무단투기 장면을 찍어 제보하면 1만원의 포상금을 받을 수 있다.
 
서울시설공단은 12개 서울 자동차전용도로에서 시민제보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12개 전용도로는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동부간선도로, 내부순환로, 북부간선도로, 국회대로, 양재대로, 언주로, 서부간선도로, 강남순환로, 우면산로, 서울시계 내 경부고속도로로 총 연장 158km다.
 
공단이 이 같이 결정한 배경에는 이들 12개 도로에서 지난 5년간 발생한 쓰레기가 연평균 약 160t에 달한다는 다소 놀라운 데이터가 있다.
 
쓰레기 종류도 가구, 가전제품, 건축자재 등 상상을 초월한다.
 
한국영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자동차전용도로 쓰레기 무단투기는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쓰레기 무단투기 제보는 카카오톡 '서울 자동차전용도로 무단투기 등 제보' 채널을 이용하면 된다.
 
차량 번호판을 식별할 수 있는 사진이나 동영상(촬영일시 포함)을 전송하면 된다.
 
공단은 제보 1건당 1만원 상당의 포상금을 지급한다.
 
제보 대상은 쓰레기 무단투기뿐만 아니라 적재 불량, 덮개 미설치 차량도 포함된다.
 
신고된 차량의 차주에게는 지자체별로 4~5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공단은 올림픽대로 노량진 수산시장 앞, 강변북로 난지 방향 하늘공원 인근, 동부간선로 군자교 인근 등 30여 곳을 쓰레기 상습 투기 지점으로 선정하고 CCTV도 별도로 설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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